중앙함께한걸음센터, ‘마자렐로 센터’업무협약식 추진

(사진 설명 : 29일 보호처분을 받아 마자렐로센터에 입소한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지원을 지원하기 위해 김에스더 중앙함께한걸음센터장(좌측)과 이안순 마자렐로센터 원장(우측)이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마퇴운동본부(c))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서국진) 중앙함께한걸음센터와 마자렐로센터(원장 이안순)는 29일 보호처분을 받아 마자렐로센터에 입소한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지원을 지원하기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성 청소년 맞춤형중독·정신건강 예방교육, 찾아가는 심리·정서지원 상담서비스, 위기상담 및 연계지원 등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긍정적으로 성장하고 안전하게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마자렐로센터는 1996년 설립된 비영리 아동보호치료시설로, 법원의 보호처분을 통해 입소한 청소년을 가족적인 환경에서 보호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해 왔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청소년 대상 중독 및 정신건강 예방 교육, 상담사업 등에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양 기관은 본 협약을 계기로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 중독 및 정신건강 문제의 조기 예방, 지역사회 안전망 및 지원체계 강화, 영등포구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공익 실현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안순 마자렐로센터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여성 청소년들이 보호와 치료를 넘어, 지역사회 적응과 자립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에스더 중앙함께한걸음센터장도 “중독 및 정신건강 문제 예방 및 재활을 위한 전문적인 지원을 확대해 여성 청소년의 긍정적 변화와 사회복귀를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한국마약신문=표경미 기자)

작성자 unm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