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퇴본부 서울지부, 서울시 보건소 교육 담당자 간담회 개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익명검사 연계 강화 논의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서울지부 서울함께한걸음센터(지부장 추연재)는  9일, 서울시 내 보건소 예방교육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의 효율적인 운영과 지역사회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추연재 지부장은 “청소년 마약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효성 있는 예방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역 보건소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방과 재활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데 있어 실무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각 구 보건소의 협조에 감사를 전했다.

간담회에는 서울시 15개 자치구 보건소 예방교육 담당자들이 참석해 2025년 서울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실적 안내, 교육 담당자 간 협력 사항 공유, 찾아가는 예방교육극 운영 계획, 마약류 익명검사 이후 재활 프로그램 연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마약류 예방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마퇴본부와 보건소 간 교육 사업 만족도 공유, 특히 청소년 대상 재활 교육 분야에서 협력 확대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서울함께한걸음센터 최호진 센터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서울시 각 구 보건소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마약류 예방 및 재활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마약류 중독 예방과 치료, 재활 상담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으로, 마약류 또는 약물 오남용으로 고민이 있는 경우 국번 없이 1342 ‘용기한걸음센터’로 24시간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한국마약신문=표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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