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중독자를 위한 치유와 회복의 동반자, 함께한걸음센터 17+1(예정)

함께한걸음센터는 이런 곳이다

‘마약 중독은 범죄가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다’—이 같은 인식 전환 속에서 태어난 곳이 바로 ‘함께한걸음센터’이다.

함께한걸음센터는 마약류 중독자의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전문 사회재활기관으로, 현재 전국 17개+1 지역에 설치되어 운영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이 센터는, 단순한 상담이나 교육을 넘어 맞춤형 회복 프로그램과 사후관리를 통해 중독자의 실질적인 회복을 돕는 역할을 한다.

각 센터에서는 다음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심리검사 및 상담
중독 회복을 위한 개별 및 집단 프로그램
단기·장기 재활교육 및 치료보호 연계
사법기관과 연계한 기소유예자 재활 지원

2024년 4월부터는 ‘사법-치료-재활’을 연계하는 모델이 시행되면서 마약 투약으로 기소유예된 사람들에게 치료와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단순 처벌을 넘어 회복 중심의 접근이 실제로 작동하고 있다.

한림의대 이상규 교수는 “마약 중독은 질병이라는 의학적 접근이 매우 중요하다”며 “함께한걸음센터는 중독자의 회복과 사회복귀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식약처 역시 범부처 협력을 강화해 중독자의 재범률을 낮추고, 마약 없는 사회 구현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회복의 길은 혼자 걷기 어렵다.
함께한걸음센터는 그 길을 함께 걷는다.

  • 위치 : 서울(2곳 운영 중, 1곳 더 설치 예정), 인천, 대전, 대구, 광주, 울산, 부산, 제주, 강릉, 수원, 청주, 천안, 전주, 순천, 구미, 창원
작성자 unmck